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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.07.21 08:52

칠월이 끓고 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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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akaoTalk_20220720_202454485.jpg

 

 

 

오월과 유월이 지나가며

한 번씩 맛보였던 더위

초복을 지나면서 드러낸 기세

 

땀방울 송글거리는 이마

손 등으로 문지르며 올라선 계단

차오른 한 숨으로 숨을 쉰다 

 

낭만을 잊은 여름

이상 기후라며

제 풀에 지쳐 불을 품었다

 

젊은 날, 이민 생활에

바쁘게 밟아 대던 자동차 페달

그 때 뿜은 배기가스도  한 몫을 했을까

이제야 반성을 해본다

 

여름이 끓고 지나간 자리

폭죽으로 아수라장 된 듯

칠월이 펄펄 끓고 있다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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